식목을 하고
오늘은 다생소활의 식목일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시어 빨리 잘 마쳤다.
“그럴 줄 알았으면 나무를 더 살걸 그랬나?” ^^
내일 새벽부터 심한 황사가 분다고 한다.
(모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샌드위치데이’라고 들어보셨나요--막강한 어제와 내일의 날씨들,
그 하루의 틈 사이에서 그나마 덜 힘들게 일을 하게 해준 날씨에게? 또 감사를 드린다.
기상이 바뀌어 이젠 절기를 맞추어 세상을 가늠하고 움직였던 일들이
점점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모이고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인 이층집, 그린하우스도 오늘에야 신발장까지 맞춤하였고
다음 주에 몇 분의 수고로움으로 톤 칼라 맞추기를 다듬기의 마지막으로 할 것이다.
울타리와 곳곳에 심은 나무가 어서 쑥쑥 자라기만을 기다려야지.
이제는 2월부터 숨가쁘게 몰아간 대장정의 공사를 한 단락 정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더 이상 어정거릴 틈이 없는 3월이 되었기 때문이다.
3월이 시작되면 우리 다생소활은 또다시 바쁜 발걸음을 더 빨리 떼어야 한다.
학생들이 기지개를 키면서 학교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해오던 학교외의 헥소미아 명상처도 함께 진행해야 하고
막 새 학기를 시작한 학교에서는 벌써 수 천명의 학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3월도 중턱을 넘고 있다.
세상은 각자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해나간다.
우리도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이 세상 그 어떤 가치보다 멋진,
“의식상승”의 엘리베이트를 태워주는 일,
아, 정말 멋지고 훌륭하다!!
나무를 심으며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의식의 힘을 심어주는 다생소활은 또 무엇을 향하는 것일까.
덕명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