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에너지 준위
화성의 이야기를 들려준 어린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새삼스럽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시간들,
그리고 이제사, 이제는 조금 더 깊은 내용을 말할 수 있게 되었는가...하는 감격스러움도 있다.
“하늘이 전해준 빛세상 이야기”를 나는 개인적으로 참 사랑한다.
다른 책들은 필요에 의해 나온 것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그야말로 원본이며 텍스트가 되기 때문이며
깊이 들어갈 수도 그렇다고 포장만 할 수도 없었던 시절,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썼던 그 때의 내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알릴 수도, 아니 알릴 수도 없어서 그 ‘정도’를 조절하느라 마음썼던 일들이 떠오른다.
아직도 그러하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자들이 점차 많이 나타나리라.
그것은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며
점차 세상이 받아들이기도 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책의 첫 번째 본분은 내용의 전달이다.
앞으로는 에너지의 전달도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이다.
그래도, 책은 책이다.
에너지를 받는 데만 쓰시지 마실 것과
읽으면서 내용과 함께 에너지도 받는 동시성을 얻는 쪽을 택하시어
스스로의 상승을 일구는 데 쓰실 것도 당부드린다.
스스로 열려가고 자각이 될수록 더욱더 소중한 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하늘이 준 빛세상 이야기”에는 어쩔 수 없이 힌트만,
살짝 스쳐 지날 수밖에 없이 그렇게 쓰여진 부분이 많다.
이 부분들은 자신이 열린 만큼, 자각된 만큼 받아들여지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몫으로 남긴 것이다.
참 아름다운 나날이다.
참, 그만큼 어려운 시절이다.
그러나 어쩌랴.
아직도 세상과의 에너지 준위와 마음자리의 수위를 조절해야만 하는 우리들은
먼저 알게 된 우리라도 정신을 차리고 이 일을 다듬어 가야 한다.
헥소미아 에너지를 만나면 지구의 부정적 방해세력들은 점차 힘을 쓰지 못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 몸의 변화를 가로 막고 있는 몹쓸 그 모두도
헥소미아로 인해 힘을 잃고 있다.
화성 이야기를 전해주는 학생은 어슴푸레하게 방해세력, <학생은 “스파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그러한 것을 보게 될까 봐 두렵다.
그들을, 지구의 그 누구를 따로 떼어놓아야만 한다는 것에 너무 가슴이 아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나는 자꾸 도망을 간다.
작은 차별이라도, 나도 모르게 무심결에라도 하게 될까봐
눈을 질끈 감는다.
알고자 하지 않는다.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지 모르고
분별하지 않음을 탓할 지도 모르고
혹자는 그것도 모르냐고 빈정댈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할지언정.
그래도 난 도망을 간다.
아...지금의 나로서는 더 이상 어쩌랴.
아직 잘 알지 못해 잠을 설치는 그들이 너무 많음을 어쩌랴.
펼쳐지는 일들이 너무 커서 소화해내기 어렵노라 하는 것을 어쩌랴.
지금은 분리와 분별이 아닌, 함께 이루어 가야 하는 시기인 것을.
어쩔 수 없이 힌트만,
살짝 스쳐 지날 수밖에 없이 그렇게 쓰여진 부분들을
부디 하루 바삐 잘 살필 수 있게 되시길 난 기다린다.
덕명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