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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 쉬어가기 |
덕명 2009-09-07 01:46:46 2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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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다리며
한 바퀴 전체 순회를 하고 광주 행사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언제나 나는 홀로 잘 견뎌주고 있는 나의 "집"에게 늘 미안하다.
그래서 문을 들어서면서 "미안해" 이렇게 말하면서 들어선다.
아무도 들을 이 없는,
혼자 쓸쓸했을 나의 "집"에게
그래도 그렇게 말을 건낸다.
묵은 공기가 휘파람을 불며 나를 원망하듯 지나간다.
왜 이제야 왔느냐고
그래, 미안해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그러면서 또 ‘나’를 느낀다.
짓눌린 허전함이 또 한 차례 불고 간다.
그래도 좋아, 와 줬으니까.
머지않은 날 곧 다시 떠날 나는
어느새 또다시 ‘나’를 기다린다.
덕명 쓰다.
** 잠시 긁적인 글, 그냥 올려봅니다.
제중(諸衆)께서는 양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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