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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울어요
홍영주  2009-09-09 17:29: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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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마산에서 2학기 첫 헥소미아명상으로 ㅇㅇ초를 갔다
헥소미아 음악도 달라졌고...방학 후 첫 시작은 항상 약간의 설레임도 갔게 된다
오프닝멘트와 체조가 끝나고...강당에는 새 헥소미아음악이 울려퍼졌다
 
조금 있으니 한 남학생의 눈에서 두줄기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2007년 부터 헥소미아 강사를 나갔지만...명상중 우는 학생을 보기는 처음이다
쳐다보고 있자니 나도 눈물이....
이 감동을 안은 채 광주 가는 고속버스를 탔고 광주에서의 일로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 ㅇㅇ초 두번째 헥소미아 명상이 있었다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지난 시간 울던 학생이 눈에 들어왔다
장난을 치고 있었다...그리고 그 뒤에 한 남학생은 유독 심하게 장난을 치며 시선을 끈다
체조가 끝나고 다시 강당에는 헥소미아음악이 울려퍼진다
조금 있으니 지난 시간 울던 아이의 눈에서 또 다시 눈물이 흘러 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뒤에 장난치던 아이가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장난하는 줄 알고 그 아이를 일으켜 세우는데...울고 있었다....그것도 심하게
 
미리 준비해간 화장지를 두 아이에게 주고...옆에 계신 강사분께 한번 보라고 손짓을 했다
그 분도 깜짝 놀라신다
근데 조금 있으니 여기 저기서 우는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 손에 화장지를 나눠주고 다녔다...나중엔 화장지가 없어 주질 못했다
어떤 아이들은 심하게 울어 옆에 계신 강사님은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신다
그나마 다행은 소리를 내며 울지 않아 명상 분위기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근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몸으로 울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끝나고 왜 울었냐고 물으면 "몰라요"가 답이다
그리고 아무일 없은 듯이 뛰어나간다
 
우리만 알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 글을 쓰고 있지만
이걸 어찌 말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지금도 그 아이들의 얼굴이.....
 
감사할 밖엔
 
 
 
※ 글을 다른 곳에 올리실 때에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서선희   09-09-09 17:53
고밀도의 순수하고 맑은 헥소미아 에너지에 공명되어 저절로 눈물이 흐름을 그들의 의식으로는 모를테지요~지방의 학생들은 더욱 열려져 있는것일까요...참으로 아름다운 일들이네요~_()_
다교   09-09-09 19:35
아... 묘한 감동입니다... ^^ 잘읽었어용^^*
김윤혜소명   09-09-09 20:11
자기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정화의 눈물....

지난번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6학년 명상 중 한 아이가 눈물을 계속 주르르르 흘리더라구요.
유치원에서도 그랬고....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흐느꼈다니.... 에너지공명이 크게 일어났군요. 놀랍습니다.
김철진   09-09-09 20:42
눈물을 훔치는 아이들이 여기저기 한둘이 아니었지요 !
헥소미아 명상 강사로 나간후 처음으로 목격한 광경 !

참~ !
많이 달라진 헥소미아 명상 환경을 느낍니다 .

4학년 전체 학생들중 남자아이 2명이 유독 별난(?)학생이  있었지요.
그중에 한 어린친구는
첫날 명상시 강사를 보고는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기도 하고 , 머리를 뒤로하고 얼굴을
숨기기에 여념이 없던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뭔가 느낌상  좀~더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 학생이 두번째 명상에는 모습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

첫날 정신없이 분주했던 그 학생을 잠시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맨 뒷줄에 정말 바른자세로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조금 지난후에
발견하게 되었지요 .
 
명상 시작부터 바른 자세로 임한체 명상이 끝날때 까지 자세 흐트러지 않고 바른 자세로
명상을 다 마쳤습니다.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한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첫날과는 너무나 판이하게 다른 변화된 모습으로 명상에 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
 
명상이 끝나고 담당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선생님 말씀이 ! 지체 장애아 라고 하셨습니다.
짐작은 했었지만 ,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선생님 !
저희들은 참 감사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사랑의 에너지를 전해드립니다.
선생님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라고요 ~~~~!

어린 아이들이 행복하고 !
학생들이 행복하며 !
노인분들 까지 행복하여 !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그날까지 !
헥소미아 명상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_()_._()_._()_.
이명숙   09-09-09 20:50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재의식은 몰라도 몸과 영혼은 바로 알아보군요.
해원의 눈물...  정화의 눈물...

저도 눈물이 납니다.
김충식   09-09-10 00:44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어떻게 이해를 할까요?

이해를 하기가 어렵겠지요.

저도 이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이경숙B   09-09-10 01:06
그래서...
명상음악 cd의 제목이 <울리는 헥소미아>
그리고 부제가 " 도산서원의 달 " 주제에 의한 변주 --  해원 -- 인가요?

정화와 해원의 에너지.. 헥소미아!!
     
서선희   09-09-10 06:57
엥? ㅋㅋ
Sounding...
          
이경숙B   09-09-10 10:31
ㅋㅋㅋㅋ
흰빛조정기   09-09-10 02:21
참 신기합니다.
전에와 다른 세상의 변화가 눈에 보입니다.
김미진   09-09-10 08:16
남자아이들은 우는걸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여기 아이들은 "울고나면 어때?"
질문에 "눈이 부어요"  " 마음이 뻥~~뚫려요"  너무 씩씩하게 대답을 합니다.
소리없이 눈물흘리며 통곡하는 아이들을 보며 같이 울고 연신 휴지주는 강사님,
괜찮아 괜찮아 하며 울다가 그날 명상시간을  넘겨버릴뻔 했다는 ....^^
민팽운형   09-09-10 10:37
영주님 무셔워서 몰래 우는거 아닐까요?ㅋㅋㅋ
홧팅~!!
     
다교   09-09-18 15:49
허걱! 역시 다생소활의 언변술사이셔... ^^ ㅎㅎㅎ
환지윤치정   09-09-10 11:55
아~~ 전율어린 감동.....
류승배   09-09-29 17:36
모두 이렇게 같이 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정말 가슴 뭉클한 장면입니다.
가자 가자 빛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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