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이 훌쩍 지나고....돌이 아직 안된...조카가 있습니다.
여자 아이...
이제 막 보행기를 태우는 시점입니다.
재빠르게 앞뒤로 뒤집기의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딸랑이 같은거 쥐어주면 잡고서 흔들기도 하고요.
얼마전 주말인가요? 주말에 집에 놀러왔습니다.
이불위에 눕혀 놓았는데...마땅히 장난감이 없길래
제 옆에 있던 헥소미아 500ml 물통에 물이 5분의 1 정도 있길래...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병을 양손에 꼭 쥐고 물을 그윽하게(?) 쳐다보는 거예요.^^
정말 한~~참을 쳐다보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계속 들고 흔들고, 만지작 거리더군요.
거 참 신기하게 잘 가지고 놀더군요.
그리곤,
지난 주말에 집에 또 왔습니다.
보행기에 앉히자 마자...동생이 물통을 보행기 위에 툭 올려주더군요.
(ㅋㅋ잘 가지고 노는걸 엄마가 안거죠..ㅎㅎ)
조카는 또 잘 가지고 놀고요.
'요것봐라'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에 물고노는 손가락 모양의 장난감을 같이 옆에 놨더니...
그건 휙~ 던지더니 다시 물통을 가지고 놀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우리 오마니께서 물통의 물이 무거워 보였는지...
그 물통에 물을 확 마시고 빈 통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빈 물통은 받자마자 휙~ 던지더군요..바닥에...
웃음이 나서..다시 물을 약간 채워주었더니...
역시 이번에도 잘 가지고 놀더군요...ㅎㅎ
신기하죠?
말 못하는 아이는 알아보네요...헥소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