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둔감이 캠프는 글로 말로 표현하기에는 다 전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직접 느껴보신 분들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못가신 분들 아쉬워도 어쩔 수 없어요.
둔감이가 아니라 탈락되신 분들도 있고, 사정상 못가신 분들 계시겠지만
제게는 인생에서 한 길을 내는 마치 물꼬는 트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백회가 열렸다 안열렸다가 아니라
그것을 연다는 것의 의미였어요.
혈자리가 열리고, 기감을 느끼고, 전기가 통하거나 바람이 솔솔 불거나
물파스를 바른 느낌이 나는 백회를 열어서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무엇 때문에 백회를 열고 싶어하고 열렸다는 사람을 부러워할까요?
"백회를 연다는 것은 바로 하늘과 통하는 것으로,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는 체험이다.
내가 우주와 자연과 하나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하늘의 뜻을 더욱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저는 그제서야 내가 왜 둔감이 캠프를 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를 느끼고 못느끼는 것이, 백회가 열렸느냐 아니냐, 전생을 보느냐
안보느냐가 이번 캠프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내가 다생소활에 와서 명상을 왜 하는지도 같은 이유이겠지요.
사실, 처음에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명상을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시간이 가고 나 혼자 잘먹고, 잘입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하는
명상이 다생소활에서의 하는 명상의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내가 명상을 하는가?
무엇 때문에 에너지를 느끼는가?
무엇 때문에 백회를 열려고 하는가?
그 질문의 숙제를 받아가는 둔감이 캠프였습니다.
그 숙제를 못한다면 심각한 난감이가 되겠지요.^^
너무 많은 것은 보고, 듣고, 느낀 캠프였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덕명님이 물어보시는데 말도 못하고 표현도 못한 점
죄송하네요. 이것도 하나씩 고쳐가야겠습니다.
알고, 행하지 못하는 것도 느끼면서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진정 알고, 느꼈다면 그렇게 못하겠지요.
둔감이 캠프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에 다생소활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일착으로 신청하시라.
들어서 느끼는 것 보다 직접 느끼시라.
하지만 예전보다 더 서두르시라.
참여한 사람들은 다음 기회도 놓치지 않을 것이니... ^^
덕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이 아니면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웃을 일이 없었는데 다생소활에 와서 많이 웃는다고
함께 캠프에 오신 분들이 이야기 하십니다.
저는 너무 많이 웃어 소음공해가 되었습니다.
웃음도 공해가 되지는 말아햐 하는데,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소중한 4일간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한 모든 분들과 소중한 기록이 된 자리 감사드립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즐겁게 웃는 그날까지, 헥소~미아!
영혼의 진정한 자유 그날까지, 다생~소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