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은 마치 샘물과 같아서
한번 샘 솟은 샘물은 상류,중류,하류를 지나 '나'라는 큰 바다에 이릅니다.
바다에 있는 많은 물 중 일부분은 햇빛에 증발해 구름을 만들어 높은 산에 비를 내립니다.
또 다시 샘물이 솟습니다.
예전부터 나를 규정해왔던 습관들은
그에 따른 생각을 낳고, 생각은 말을 낳는 과정을 지켜봅니다.
'난 예전부터 그러했기에 이럴 수 밖에 없어~'
'내 전공이 이것이니 난 이것을 잘 해 그런데 지금 다른 것을 하는 것은 힘들지..'
'난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지금 처한 환경과 맞지 않아...'
'난 항상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거 같어. 이번에도 아마 그렇겠지?'
끝도 없는 나에 관한 말과 생각들......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거의 무의식적으로 습관에서 파생된 생각과 말은 나의 한계점을 만들었고
당연한 것인 듯이 그냥 스믈쩍~ 지나치는 듯 하다가
앗!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나를 규정하는 수많은 말과 생각들.
이것들이 내가 가진 창조성과 가능성을 방해하는 것이구나.
아.... 가슴이 아픕니다.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그래서 내가 지금 이 상황에 머무르고 있구나... ㅠ_ㅠ
어렴풋한 지난 기억들을 되새김질하며
그동안 나를 규정해왔던 수많은 생각과 말을 떠올려봅니다.
. . . . . .
그리고 이제 무심히 넘어갈 듯한 생각과 말을 일일이 붙잡아 목을 조여봅니다.
'이 녀석이 나를 요만큼 밖에 못하도록 방해했구나! 에잇! 꺼저버렷!'
녀석을 저기 먼 곳에다 버립니다.
이러한 작업을 몇 개월간 하다보니
'나는 이러이러하기에~' 종류의 생각이 점점 없어집니다.
생각과 말을 세심하게 다듬으니
불편했던 습관들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자유로워집니다.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
그리고 점점 만능인으로 진화하는 것을 느낍니다.
'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무한에 가까운 가능성과 창조력이 다가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