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던지요. 오랜시간 생각해왔고 쓰고 싶었던
글이였는데 이제서야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아직 저의 모습속엔 남의눈치와 말에 두려워하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빨리 휙 던져버리고 진정한 자유속에 이미 살고 있음을 온마음으로
간절히 느껴 보고 싶습니다.
"오늘의 저녁 만찬 코스 메뉴는 열등감의 수프와 분노의 스테이크,
두려움의 샐러드와 우울증구이, 자기합리화 무침, 나약함의 튀김,
욕망의 와인 한잔입니다.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진 에너지체들의 밥상판은
몇날 몇일 끝도 없이 계속 됩니다. 내가 수많은 알지도 못하는 에너지체들에게는 이렇게 맛있는 밥상을 매일 매일 차려주고 있었을때 정작 내 영혼의
속사람은 간간히 몇일에 한번 던져주는 작은 음식에 시름시름 메말라서 굶어 죽어 가고 있었는데 오랜 세월 동안 이러한 일들을 끊임없이 해왔던것을
이제서야 알아가고 있습니다. 내 영혼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개숙여
집니다. 많이 미안해.... 이러려고 이삶을 주신것이 아니였을텐데..
이렇게 오래걸려서야 비로소 내영혼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줄 수 있을때가 왔습니다. 아직은 만찬정도는 준비하지 못하지만 정말 눈물나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만찬을 내영혼에게 바칠 날이 곧 다가오고 있음에 가슴 벅찬 설레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내 밥상이 부족해도 같이
빈 그릇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함께나눌 빛세상 동료들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