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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버릇 여든까지.... |
안태준바라지 2008-05-19 20:08:48 1535 |
http://www.dasaeng.net/bbs/tb.php/dasaeng_08/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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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릴때의 버릇, 곧 여러 번 거듭하는 사이에
몸에 배어 굳어 버린 참 성질이나 짓이
끝까지 간다는 뜻이겠지요.
이 말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일을
이번 코엑스에서의 국제도서전시회에서 만났습니다.
13일(화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거의 매일
전시장의 '다생소활' 부스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것은
3살난 어린이입니다.
유모차를 밀고 가는 한 어머니를
부스 가까이로 안내해,
'에너지수' 그리고 '참'책에 설명을 하니
어머니가 에너지수를 마셔봅니다.
그런데 에너지수를 마신 어머니가
물이 시원하다고 하면서
그냥 부스를 떠나려는 찰나,
유모차의 어린이가
울기 시작합니다.
어린이가 다생소활 부스안의 테이블을 두손으로 꼭잡고
완강히 떠나기를 거부합니다.
어머니는 "얘가 왜 이래" 하면서 당황하면서
어쩔줄을 모르고요.
아이의 나이를 물어보니 3살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좋은 기운을 알기때문에 그럽니다." 하고는,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어가세요,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라고 권유하자
어머니는 마지못해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얼굴표정은 아직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린이는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언제 울었느냐는듯
너무나 참 밝고, 참 편안한 얼굴입니다.
그 표정이 너무 이뻐서
우리 회원이 '긴 여정....' 책을 한 권 선물하자
그 책을 가슴에 꼭 품고서야,
참으로 행복하다는 표정을 하고서야,
어린이는 어머니가 미는 유모차를 타고
부스를 서서히 떠나갑니다.
파견명상을 나가면서
많은 학생들 (중, 고등학교, 대학교)을 만났고,
지금은 초등학교에서도 대규모 파견명상을 하면서
많은 어린친구들이 몸이 열려있고,
참 맑고 깨끗하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3살난 어린이가
다생소활 그리고 선생님 책들의
참 맑고 고은 고차원 기운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이 아이가 여든살이 되는 세상
아니, 10년뒤,
13살이 될때 지구의 삶은 어떨까요?
3살 때 만들어진 이 어린아이의 맑고 밝은 '형태장'
("참", 21-22, 125-126쪽 참조)이
아이에게 끝까지 가는 것은 물론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펼쳐지는 지구,
빛세상은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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