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보낸 선배한테서 온 답장입니다.
답장을 읽고 제 머리가 다 띵~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편견은 내 속에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더 힘을 내어 알리자 아자!!
-----------------------------------------------------
효현아, 잘 지내니?
네가 선물로 보내준 '마시는 헥소미아' 무척 잘 마시고 있단다
나는 명상이 부족해서인지 마음이 각박해서인지
다생마을 게시판에 리뷰 올리신 분들처럼 좋은 효과를 확 느끼진 못하고 있지만
물 속에 든 네 고마운 마음이 내 몸 속에 돌고 있다는 생각을 하곤해
아직 4병 밖에 안 마셨으니 좀 더 마시면 내 몸이 정화가 되는 게 느껴지리라 은근히 기대 중이야
안 그래도 환절기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 중이기도 하거든 ㅠㅠ
이번에 네가 보내준 선물을 보면서
내가 참 너를 겉으로만 신경쓰는 척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
난 정확히 네가 어떤 곳에서 일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게 너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내 머리 속으로 생각한 것만 가지고 널 이해하고 있었거든
네가 몸 담고 있는 곳이 다생소활이니?
네가 보내준 선물이 인연이 되어 다생소활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검색도 해봤어.
네 덕분에 오래간만에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지.
다생소활 홈페이지 있는 글을 읽으니 내 지금 상황을 반성하게 되는 말들이 많이 적혀 있더라고.
'헥소미아'보내 준 것도 오랜만에 누군한테 메일을 쓰게 해 준 것도 모두 모두 고맙다
언제든 시간 날때 꼭 놀러와
너와 마주 앉아 많은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