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생소활, 함께 좋은 빛 세상입니다."
다생소활은
HOME > 빛세상 나눔터 > 자유로운 이야기
   
죄송합니다
김안정  2009-10-15 20:06:35  881    
http://www.dasaeng.net/bbs/tb.php/dasaeng_08/9084
한동안 제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는 참 격렬한 것으로 지금껏 마음과 행동을 꽤 달리하고
 
살아올 수 있었던 저에겐 굉장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싫은 것을 싫다 할 수 있는 제가 스스로 놀라
 
울 정도 였지요. 그래서 저는 가식과 위선이 아닌 솔직한 나를 드러내는 것으로서 이것이 바른 것
 
이리라 생각하며 뭇 회원들에게 내색을 하며 갈고리가 생기면 생기는 대로 남들에게 영향을 끼친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세지도 않더만..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대단한 일이었
 
답니다.하하하
 
바보 같은 저는 그 잘난 갈고리로 스스로 적을 만들고 스스로 힘들어 하는 지도 모른채 휘둘리면
 
휘둘리는 대로 바로 이순간으로부터 약 4시간 전까지 그렇게 유지해 왔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요 몇일간 저의 행적을 돌이켜 보니 참 부끄러웠습니다. 가식과 위선이 아닌 솔직
 
하고 좀더 자유로운 내가 되기 위해 나의 들끓는 불편한 감정들을 다른사람들에게 있는 대로 표출
 
하며 진정한 자유가 아닌 방종과 같은 행태를 보였다고 느껴지니 그 분들께 참 부끄러웠습니다.
 
덕명님 말씀처럼 다른 사람의 그릇안에서 헤매고 정신을 못 차린 것이 말이지요.
 
 
 
나도 모르게 솟아오르는 불편한 감정들을 있는대로 표현하며 다른 분들과 부딪히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참을 수  있을 때 참기도 하고 내 안의 그 감정들을 똑바로 바라보며 진심으로 상대
 
방을 존중하며 할 말은 하고 같이 생활하는 것이 저는 더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말이나 행동을 할 때도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고 다짐도해 봅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머지않아 후회하게 될 일을 만들어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죄송한 마음이 드는 분들이 따로 있지만 저도 알게 모르게 한 행동때문
 
에 혹시라도 불편한 마음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면 이 글로 사과를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여러분들 너무 멋지고 눈물날 만큼 사랑스럽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맙습니다.
 
 
※ 글을 다른 곳에 올리실 때에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새빛곽간종   09-10-15 21:03
멋집니다. 안정님.
더 나은 자신과 주변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득채워질 거에요...^^
김윤혜소명   09-10-16 00:04
와~~  정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안정님의 변화과정을 보네요...ㅋㅋ
빨리 배워가시는 안정님, 넘넘 멋져요. 짝짝짝^^^
김민정   09-10-16 15:57
갈등하시는 상황을 저는 잘 알 수는 없으나, 넘 부끄러워하거나 미안해 하실 필요없을거 같아요..
유독 미안해하는 감정을 잘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요..저를 비롯해서 저의 엄마 등등..
그런데 의외로 내가 미안해 하는 감정의 크기에 비해서 사람들은 오히려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경험상. 그럼 가끔 헷갈려요. 난 진심으로 미안함을 표시했는데 그럼 내가 미안해 하는 대상은 도대체 뭘까....상대방이 공감하지 않는 미안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조금은 나의 행동에 당당해지자..
저도 이제 싫은건 싫다고 말하는 훈련을 조금씩 하려고요
지금까지 싫다고 말하면 미안함 감정에  휩쓸릴까, 소외될까 두려웠는데..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해보려고요. 아니 다생소활로 오고 자연스럽게 조금씩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있는그대로를 보여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친분이 없는 누군가가 반말을 합니다. 그동안 그냥 참았습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히 안있거나 안면몰수하려고요.
물어보고 싶어요  '누가 당신한테 반말하면 기분이 어떻든가요?'
'내가 싫은건 남도 싫은거다' '역지사지' '너 자신을 알라'
정말 중요한 말인거 같습니다.
     
김윤혜소명   09-10-16 23:32
ㅋㅋㅋ 그래요, 민정님, 그런 과정도 필요하지요.^^
이런 과정, 저런 과정... 다양한 과정,
그러면서 조금씩 정리되어 가는 거겠죠. 홧팅!
정학선   09-10-16 16:47
이런 글을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용기라고 봅니다. 안정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110-858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58번지 두산위브파빌리온 927호 / 070-7541-0087 / 010-9274-5927 / admin@dasaeng.net

다생소활로고


도서구입안내

도서 빛세상이야기

도서 긴여정을 거쳐

도서 참모든사실

도서 hook?
도서 그대 약속을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