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제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는 참 격렬한 것으로 지금껏 마음과 행동을 꽤 달리하고
살아올 수 있었던 저에겐 굉장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싫은 것을 싫다 할 수 있는 제가 스스로 놀라
울 정도 였지요. 그래서 저는 가식과 위선이 아닌 솔직한 나를 드러내는 것으로서 이것이 바른 것
이리라 생각하며 뭇 회원들에게 내색을 하며 갈고리가 생기면 생기는 대로 남들에게 영향을 끼친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세지도 않더만..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대단한 일이었
답니다.하하하
바보 같은 저는 그 잘난 갈고리로 스스로 적을 만들고 스스로 힘들어 하는 지도 모른채 휘둘리면
휘둘리는 대로 바로 이순간으로부터 약 4시간 전까지 그렇게 유지해 왔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요 몇일간 저의 행적을 돌이켜 보니 참 부끄러웠습니다. 가식과 위선이 아닌 솔직
하고 좀더 자유로운 내가 되기 위해 나의 들끓는 불편한 감정들을 다른사람들에게 있는 대로 표출
하며 진정한 자유가 아닌 방종과 같은 행태를 보였다고 느껴지니 그 분들께 참 부끄러웠습니다.
덕명님 말씀처럼 다른 사람의 그릇안에서 헤매고 정신을 못 차린 것이 말이지요.
나도 모르게 솟아오르는 불편한 감정들을 있는대로 표현하며 다른 분들과 부딪히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참을 수 있을 때 참기도 하고 내 안의 그 감정들을 똑바로 바라보며 진심으로 상대
방을 존중하며 할 말은 하고 같이 생활하는 것이 저는 더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말이나 행동을 할 때도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고 다짐도해 봅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머지않아 후회하게 될 일을 만들어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죄송한 마음이 드는 분들이 따로 있지만 저도 알게 모르게 한 행동때문
에 혹시라도 불편한 마음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면 이 글로 사과를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여러분들 너무 멋지고 눈물날 만큼 사랑스럽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