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타보는 비행기! 창가로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구름밭!
‘증산 대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축지법을 배우지 말라 하셨는데
정말 그러하다. 땅위를 달리는 자동차도 엄청난 속도로 내달리는데.......
나는 지금 하늘을 날고 있다. 수행을 많이 해서 도력이 높아져 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세상의 과학이 발달하여서 자연스럽게 그리된 것.
시절의 흐름이 그러하기에 당연하다. 헥소미아 음료가 세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도 그러하리라 생각해 본다. ‘덕명님’을 만난 것도 2005년이니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다생소활’호란 배를 탄지도........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도 나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다생소활’호에 머물면서 우리들이
행하여야 할 일들을 조금씩 배우며 나아가고 있다. 하늘을 날고 있다.
우리민족의 영원한 성지 백두산을 가기위한 중국행 비행기.......연길 공항을 지나 용정의 서전서숙(瑞甸書塾)에 들러 독립운동을 하신 위인들의 행적을 살피고, 다시 백두산으로 발길을 돌려서....... 북한쪽으로 가지 못하고
중국 쪽으로 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차에서 내리니 장백산이란 큰 글씨의 정문이 보인다. 입장료가 장난이 아니다. 이 돈이 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하면 좋을 텐데......
다시 버스를 타고 산을 오른다. 겨울이라 그런지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다! 산이 높아서 나무들이 추위에 적응하느라 가죽들이 두껍다. 이제 가파른 길을 오르기 위해서 다시금 산악용 차로 바꿔 타고 산을 향해서 달리는 데, 운전하는 친구가 아주 터프하게 차를 몰아가니 중간에 앉은 사람은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힘이 드는 모양이다. 정상이 가까워 보이는 곳까지만 해도 날씨가 화창하더니 정상에 도달하여 보니 완전 딴 세상이다.
불과 몇 십 미터의 차이가......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도 많이 다르다. 자갈 같은 작은 돌들에 수정같은
얼음이 얼어서 참 인상적이었다. 나무 계단을 올라가노라니 드디어 ‘천지’가 눈앞에 들어온다. 안개가 껴서 사진에서의 모습은 보지 못하였지만 장엄하고 성스런 정기가 느껴진다.
‘오!!! 신령스런 백두산 천지!!!’
‘덕명님’이 이곳에 온 것은 산의 에너지 정화를 위함도 있다고 한다.
세차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우리는 에너지정리를 하시는 덕명님의 옆에
서서 만트라를 하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사람의
출입으로 백두산의 에너지가 좋지 않아서 정화하는데 힘이 드셨단다.
한국에서 가져간 막걸리를 땅에 뿌리고 남은 것을 마시는 기분이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천부경은 태우지 못하고, 장백폭포로 내려와
태울 수 있었다. 이제 목표했던 에너지정리도 끝나고 여유롭게 노천온천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세계에서 하나 뿐 이라는 83도씨의 천연유황온천...... 찬물을 섞어서 적당히 따뜻해진 물에서 눈 덮인 산을 바라보는 기분이란...... 역시 좋은 곳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