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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오늘 단 하루만....
나우비장정윤  2009-12-03 11:22:56  816    
http://www.dasaeng.net/bbs/tb.php/dasaeng_08/9823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제대로 살아봤으면....
 
제대로 산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단 하루만이라도 그렇게 살고 싶은 바램입니다.
 
회사에 나와서 그냥 흘러가는데로 시간보내고 집에 옵니다.
 
뭔가 허전합니다.  그래서 즐거운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아주 잠깐 행복해집니다.
 
일에 몰두 해봅니다. 채워지지 않습니다.
 
양서들을 읽습니다. 읽는 순간만 감동합니다. 또 한숨이 나옵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되는 건가??
 
왜 항상 행복하지 못한 걸까? 
 
무기력합니다.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봤습니다. 도피였습니다.
 
좋아하는 수영과 승마를 배워봤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도피였습니다.
 
매일 즐겁고 행복한 것만 찾습니다. 제 남친이 그럽니다. 단것만 먹지 말라고....
 
기쁨?의 상태는 왜 지속되지 못할까?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사실은 흥미로운 척 하는 것입니다.
 
빛세상.... 좋겠죠.. 그래서요??  전 지금이 더 중요하거든요.
 
많은 사람이 죽는다... 그래서요??  죽어도 죽는게 아니잖아요. 진동수 맞는 별로 갈껀데.
 
도대체 지금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단 하루만 이라도 제 정신으로 똑바로 살아보고 싶은데....
 
제 남친이 그럽니다. 모두들 그렇게 고민하며 살고 있다고...정말 그럴까요?  제 눈엔 좀비들 같은데..
 
덕명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릇이 크면 뭐하나.. 그 안에 똥만 가득한데... ㅋㅋㅋ
 
갑자기 다행이라고 생각듭니다.
 
예전엔 똥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지금은  그나마 알고는 있으니깐.. 하하하 이게 어디야~
 
똥을 빨리 비워야 되는데... 조바심인가요?
 
매 순간 행동을 관찰하고 더 열심히 정화조를 정화해야겠어요.
 
PS: 답답해서 글썼는데 글쓰면서 답이 나오니 그래서 글쓰면 좋은건가? *^^*
     
      사무실이랑 헥소미아 충전소랑 가까워서 참 다행입니다. ㅋㅋ
※ 글을 다른 곳에 올리실 때에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수련문성하   09-12-03 12:16
전 항상 행복하기보다는(물론 그렇게 되면 금상첨화지만), 순간순간 여유로와지는 것이 소원인데...

언제부터인가 눈 뜬 상태에서는 항상 다급함, 조바심, 걱정이 마음에 꽉 차있는 상태로 살았답니다.

그러니 놀러 가도 즐거운 줄을 모를 수 밖에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다급함이 밀려오는 순간 " 과연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나?"하고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모르겠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인지......^^

당장 내가 목숨이 위험한 것도 아니고, 끼니가 없는 것도 아니고, 누가 나를 때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전엔 정말 그런 제 상태가 당연하고 정상인 줄 알았습니다.^^;;;;

차암~~~  사람 많이 됐지요.......

그만해도 많이 행복해진 것 같아요.
오은경   09-12-03 13:37
사무실이랑 헥소미아 충전소랑 가까운것만해도
제가 보기엔 나우비님은 복뎅이~~^^

글을 읽고 난후에 제 느낌은요
효자손이 가려운데 막 긁어준듯이 시원~하네요ㅎㅎ..
대전이경희   09-12-03 13:41
정윤님 화이팅 !!!  ^_^
김수정   09-12-03 13:45
지나가는 *팽님 말씀..

관장이 최고라는데... >.<
     
대구신동원   09-12-03 14:06
ㅋㅋㅋ 웃어서 죄송여~
변성수실라비   09-12-03 18:05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ㅣ
글그  .....
이순진   09-12-03 18:25
글그.....
글쓰고 싶은데... ㅜ
막힌것이 뚷어지겠죠 ㅋ
금대호   09-12-03 18:50
댕댕유이~~~~
송덕용   09-12-03 18:59
하루(5일)를 가치있게 사는법

1일째 : 관장기를 구매한다. (옥션 무지 싸요)
2일째 : 관장하는 법을 배운다. (www. ulnara.or.kr)
3일째 : 관장을 해본다
4일째 : 관장을 한번 더 해본다
5일째 : 성공할때 까지 한번 더 해본다
이경숙B   09-12-03 19:41
ㅋㅋ  갑자기 왜  X 퍼~~~!  라는 외침이 생각날까용~~켁!
쩡윤님 라븅~~~~^^
박주형   09-12-03 20:49
우리 빨리 변비에서 벗어나요~!!
     
산업전and심원보   09-12-05 09:39
ㅎㅎㅎㅎ 덧글들이 대박이네요.ㅋ
새빛곽간종   09-12-03 20:53
그런 건 그래서 '기똥차다'는 말이 있나요..^^

맑고 밝게 비워내고 게워내면
마르지 않는 본연의 샘이 펑펑~
제로박명숙   09-12-03 22:31
모든게 퍼펙트 하실듯한 정윤님도 저랑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군요.
머릿속에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처음 한 순간 부터 전 매순간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항상 달고 산 생각이에요.
그런데 나를 알아가는 과정중에 공부하다보니 사람에게는 4가지 기질이 있다고 하더군요.
나의 기질에 대해 알고나니까 조금 더 쉽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하루를 제대로 살아낼 수 있는것
같아요. 헥소미아도 마시고 명상도 하면서 본인의 기질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 마음의 공허함 없이
하루를 더 멋지게 잘 보내실 수 있을꺼에용... 전 기질을 알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는데 정윤님께도
꼭 도움이 되시길 빌게용*^^*
김영섭   09-12-04 09:17
그래도 우리 참 많이 평안해졌다 그죠? 정윤님 나이쓰~ ^^
좋은씨앗백선희   09-12-04 12:22
누구나 한번쯤 겪는 과정인가봐요.  화이팅! ^^
김안정   09-12-04 13:04
관장이 최고야~~~므하하하
     
김윤혜소명   09-12-04 19:43
관장녀........
가람 한상훈   09-12-06 12:07
관장
1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따위와 같이 ‘관(館)’ 자가 붙은 기관의 최고 책임자.
2 <역사> 조선 시대에 둔, 성균관의 으뜸 벼슬.

으음... 성균관 관장이 제일 좋은 거군화......
     
이경숙B   09-12-06 12:42
*정님 경험에 의하면 커피 관장이 제일이라던디????? ㅋㅋ
나우비장정윤   09-12-07 13:39
정말 답답해서 쓴 글이 ......

관장이 되다니....

모두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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